전남 완도교육청에서는 2008년 12월부터 교육청과 군내 초·중·고등학교를 하나로 묶는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완도교육청은 관내의 학교가 초등학교 22개교(10개분교), 중학교 12개교(3개분교), 고등학교 7개교로 이중 3분의2 이상이 도서벽지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장 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 및 연수 시에 교직원들이 육지로 출장을 나와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어 수업결손과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태풍, 안개, 풍랑 등 기상여건 악화 시 회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화상회의시스템의 도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완도교육청 곽영체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에 모니터와 웹 카메라, 헤드셋을 보급하여 교육청과 학교 간 PC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화상을 통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업무공백 최소화와 출장 감소로 인한 예산 절감효과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섬별, 지역별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자율적 회의를 할 수 있어 교육여건 개선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고, 완도외국어체험센터의 원어민 강의 상황을 일선학교에 보급할 수도 있다.
또한, 이 화상회의시스템의 도입 방법은 소프트웨어와 통신회선, 장비에 대해 ASP서비스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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