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랑이해 결혼 풍년났네!
제10회 충북웨딩박람회 3일만에 10,000명 방문!
2010년 1월 1일 신년을 맞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웨딩박람회에 3일 만에 10,000명에 이르는 예비신랑신부가 찾았다.
황금연휴를 끼고, 개최된 제10회 충북웨딩박람회에 10,000명에 이르는 예비신랑신부가 방문하여, 혼수상담을 받았다. 2009년 경기불황으로 다소 침체되었던 결혼인구가 2010년 증가될 전망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해 말 신종플루 영향으로 난황을 겪었던 여행업체는 제 10회 충북 웨딩박람회를 통해 신년특수와 함께 매출이 급상승했다. 하나투어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었는데, 박람회의 성황으로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열 번째 열리고 있는 충북웨딩박람회는 기업주최가 아닌, 충북 내 우수한 웨딩업체들이 일일이 자본을 투자해, 그간 수도권, 충남지역 등 타지역으로 빼앗겼던 웨딩고객들을 충북내에서 유치하여, 충북경제 발전에 일조하며, 충북도민들에게 건전한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열려왔다. 실제로, 충북웨딩박람회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매장을 찾아 실계약으로 이루어지는 쌍은 한해 4,000쌍정도로 경제적인 가치로 산출하면, 약 15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웨딩박람회를 찾은 예비신혼부부 권인영(24)씨는 “웨딩박람회에 와보니, 다양한 우수한 업체가 참여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쉽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었으며, 결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 돼 있어 실속있는 결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웨딩박람회는 지난 2005년 1월을 시작으로 매년 2회 열리는 충북유일의 웨딩박람회다. 최근 우후죽순으로 웨딩플래너나 컨설팅업체가 주최하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지만, 개최하는 족족 큰 성과를 보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다.
충북웨딩박람회를 기획하는 황신혜 프로듀서(황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충북의 예비신랑신부들은 본인이 직접 상담하고, 직접 선택하는 ‘알뜰족’입니다. 이렇게 알뜰하고, 명석한 고객을 맞이하려면 보다 높은 퀄리티의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그러기에 저희는 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6개월을 연구하고, 준비합니다.”라고 밝혔다. <정상웅 기자>